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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당 1932원 파격 배당…3년간 9조8천억 규모
2021-01-28 10:00 경제

 특별 배당 계획을 발표한 삼성전자 사옥, 사진=뉴스1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정규 배당 규모를 연간 9조8000억 원으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특별배당금을 더해 보통주 기준으로 주당 1932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결산 배당금 보통주 기준으로 354원에 특별배당으로 1578원을 더해 1932원을 지급한다고 확정 발표했습니다. 우선주는 기존 결산배당금 355원과 특별배당금 1578원을 합쳐 주당 1933원을 받게 됩니다.

특별배당을 포함한 배당금 총액은 13조 1,243억 원에 달합니다. 보통주의 시가 배당률을 2.6%, 우선주의 시가 배당률은 2.7%가 됩니다. 배당금은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됩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236조8천억, 영업이익 35조9천억으로 전년보다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29.6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황승택 기자 hstn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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