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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민당 간사장 “무리라면 그만둬야”…올림픽 취소 언급
2021-04-15 14:27 국제

 일본 올림픽 취소 가능성을 언급한 니카이 도시히로 일본 자민당 간사장. 사진=뉴시스/AP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의 취소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니카이 간사장이 오늘(15일) 일본 민영 TBS 방송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더욱 확산할 경우의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해 "도저히 무리라고 한다면 그만두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집권당의 실세이자 스가 요시히데 내각 출범의 주역인 니카이 간사장이 100일도 남지 않은 올림픽의 취소 가능성을 언론에서 직접 언급했다는 점에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도쿄올림픽은 오는 7월 23일 개막 예정이며 현재까지 일본 정부가 밝힌 공식 입장은 '해외 관중은 받지 않고 일본 국내 관중만으로 올림픽을 치르겠다는 겁니다.

황승택 기자 hstn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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