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1년 5월 3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최영일 시사평론가
[황순욱 앵커]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뒤에 숨진 채 발견된 손 모 씨의 마지막 행정을 찾기 위해서요. 경찰이 목격자들을 수소문하고 있습니다. 한 매체가 한강공원 내 편의점 옆 자전거 대여소에 설치된 CCTV 내용을 공개 했었는데요. 이 영상 속에는 다리 위에 멀리 보이는 교각 위에요. 남성 세 명이 달리는 모습이 찍혀 있었습니다. 이번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보다는, 혹시라도 실종된 당시 시간대에 찍혀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이 사건이나 사고를 목격한 사람들이 아닐까’하는 마음으로 경찰이 저 신원을 확보해서 조사를 해봤는데 오늘 방송 시작하기 직전에 경찰이 내용을 밝혔습니다. 그러니까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그냥 주변에 멀리 있던 남성 셋이었다. 이렇게 지금 얘기가 나오고 있죠.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네, 맞습니다. 사실 저도 제일 처음 영상을 봤을 때, 그냥 걸어가는게 아니라 전력질주를 하는 모습이라서. (그렇죠. 뭔가 급한 일이 있어서 뛰어가나. 이런 착각을 했죠.) 같은 시간대에 같은 장소에 있었기 때문에 ‘분명히 목격했을 수 있지 않았을까’ 라고 해서 영상이 굉장히 흐릿했지만 경찰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목격자를 찾았다고 합니다. 찾아서 불러서 확인해 보니 고등학교, 그냥 중학생 학생들이었고, 저녁에 그냥 뛰었지, 뭐 다른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라고 이야기하고 그 당시에 싸우는 것도 보지 못했다라고 이야기를 해서 지금은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학생들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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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