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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1년 2개월 만에 공매도 재개…일부 종목 장중 급락도
2021-05-03 13:00 경제

1. 오늘 코로나19 때문에 금지됐던 공매도가 1년 2개월 만에 부분 재개됩니다.

오늘 장이 열린 후에는 공매도 취약 종목으로 거론된 코스닥시장 일부 종목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에 공매도가 재개되면서 달라진 점은 개인 투자자도 공매도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개인 대주제도를 마련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도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개인 대주제도로 공매도 투자가 가능해졌는데요. 현재 개인대주 주식대여로 확보된 물량은 총 2조 4천억 원 규모에 이른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공매도 재개 후 단기적으로는 종목별 주가 변동이 불가피하지만 전체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 전망하는 가운데 앞으로 증시 흐름을 주목해야겠습니다.

2. 반도체 수급 대란으로 차량 생산 차질이 빚어지자 자동차 업체들도 반도체가 들어가는 일부 사양을 뺄 경우 조금 일찍 차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마이너스 옵션'까지 도입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K8의 경우 후방 주차 때 장애물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멈추는 기능, 미니밴 카니발은 리모컨으로 문을 자동으로 여닫는 기능을 뺄 경우 40만 원 깎아주고 한두 달 먼저 인도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프랑스 푸조는 디지털 계기판을 아예 아날로그로 바꾸고 미국 GM은 당분간 엔진 출력 조절 장치를 빼고 차량을 출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소비자 반응은 시큰둥한 편입니다.

[기아 A영업점]
"40만 원치고는 너무 (빠지는 옵션이) 크죠. 기다리시는 분도 많아요 그거 때문에. 이건 나와서 달면 몇백만 원 들거든요."

3. 대도시에 사는 40대 소득자는 세후 월 평균 468만 원을 벌었는데요. 이중 73%를 생활비와 자녀 교육비로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기 집이 있는 경우는 절반을 조금 넘었습니다.

하나은행이 오늘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40대는 교육비와 생활비에 지출하느라 소득의 27%만 저축과 투자에 지출했습니다. 또한 65%는 현재 소득이 생활비와 재테크 등을 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4대 인생 과제가 무엇인지 물었는데요. 가장 중요한 과제로는 은퇴자산 마련(42%)을 꼽았습니다. 이들의 65%는 이를 위해 월 평균 61만 원을 저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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