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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히기냐 뒤집기냐…野 당권주자들 막판 세몰이
2021-06-06 12:36 뉴스A 라이브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까지 5일 남았습니다.

후보들은 마지막 주말을 맞아 일제히 당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준석, 주호영 후보는 영남권을 찾았고 나경원 후보는 강원을 찾아 지지를 호소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해 알아보죠.

정하니 기자, 후보들의 마지막 주말 유세 일정 전해주시죠.

[리포트]
먼저 이준석 후보는 오늘 울산을 찾아 당원들과 만납니다.

유세 기간 동안 찾지 못한 울산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는 겁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세대교체를 통한 당 쇄신을 내세우는 한편, 당 내외 모든 대권 주자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대선 관리를 하겠다며 계파 논란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맞서 나경원, 주호영 후보는 각각 강원도와 경북 지역을 돌며 막판 당심 결집에 나섭니다.

나 후보는 강원도당 당직자들과 만나 이 후보를 겨냥해 계파 논란을 제기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같은 당 밖의 대권 주자들이 들어와 대선 경선을 치르려면 계파에 치우치지 않는 사람이 당대표가 돼야 한다고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 충혼탑 참배로 일정을 시작한 주 후보는 당원들이 많은 대구·경북에서 막판 세몰이에 나섭니다.

포항, 영덕에 이어 오후에는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도 방문하는데요.

윤 전 총장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준비된 당대표라는 점을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 조경태 후보는 영주, 안동, 상주, 문경 등 경북 일대를 돌며 당원들과 만나고 홍문표 후보는 제주를 찾아 당원 간담회를 엽니다.

이번 국민의힘 당대표 본경선에서 당원 투표 비율이 70%에 달하는 만큼 후보들 모두 막판 당심 호소에 총력을 펴고 있는 겁니다.

국민의힘 당대표는 닷새 뒤인 11일 선출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oneyjung@donga.com
영상편집 :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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