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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화이자 추가 접종…잔여 백신 예약 가능할 듯
2021-07-05 07:30 사회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5일)부터 상반기 접종 대상이었던 60∼74세 고령층,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경찰·소방·해양경찰) 등 약 30만7천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접종 우선 대상은 60∼74세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것으로 사전 예약까지 마쳤지만 백신 수급이 일시적으로 차질을 빚으면서 접종 일정이 미뤄진 노령층입니다. 또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가운데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에서 제외된 뒤 화이자 백신을 맞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됐지만 사전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면서 접종하지 못한 11만 명이 대상입니다.

이들은 오는 17일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3주 후에 2차 접종을 합니다.

한편, 하반기에도 위탁의료기관에서 나온 백신 잔여 물량은 네이버·카카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신속예약시스템으로 신청해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한 만큼 이르면 오늘부터 화이자 '잔여 백신'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특히 사전 예약자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새 바이알(병)을 개봉할 수 있도록 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예약할 수 있는 잔여 백신 물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승택 기자 hstn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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