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화천대유 반대하자 쫓아내”…이재명 “지엽 말단 조작”
[채널A] 2021-10-25 19:12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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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성 전 사장 녹취록이 저희 채널에이 보도로 전해지면서, 여야 공방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황 전 사장 사퇴에 이재명 민주당 후보 연루설을 제기하며, 특검을 요구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지엽 말단적인 일로 여론을 조작한다며 황 전 사장 사퇴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민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와 측근들이 화천대유의 폭리에 반대하는 황무성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을 쫓아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황무성 사장이 이것을 거부하자 황 사장을 쫓아내고 유동규가 사장 직무대행으로 그 사악한 대장동 작업을 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보는 것이 상식일 것입니다."

오후 기자간담회에서는 채널A가 보도한 녹취록을 틀며 이재명 후보의 직권남용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김은혜 / 국민의힘 의원]
"이 배경에 이 지사의 지시가 있었다면 이는 직권남용 강요 혐의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게 법조계의 분석입니다."

국민의힘은 검찰에서 관련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민주당을 향해 특검 논의를 위한 원포인트 회담도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이 후보를 직권남용,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황 전 사장이 그만둔다고 했을 때 '왜 그만두지'라는 생각이 들어 아쉬웠던 기억이 난다"며 사퇴에 관여한 적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여론을 조작한다고 맞받았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엽 말단을 통해 국민들의 여론을 조작하는 일부 세력들의 시도에 대해 엄한 질책과 판단을 내리실 것으로 믿습니다."

이 후보는 자신을 아무리 뒤져도 100% 나올 게 없을 것이라며 오로지 국민만 믿고 선택을 겸허히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강 민

이민찬 기자 lee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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