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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띠’ 박지수, 새해 첫 경기서 트리플더블 ‘어흥’
2022-01-03 19:58 스포츠

안녕하세요, 스포츠 뉴스입니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여자 농구계에서 국내 최장신 센터 박지수가 코트를 마음껏 호령하고 있습니다.

호랑이 띠 스타인 박지수의 압도적인 플레이, 누가 막을 수 있을까요.

정윤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키는 현란한 골밑 공격과, 추격 의지를 꺾는 정확한 3점 슛까지.

키 196cm로 국내 최장신 센터인 박지수가 새해 첫 경기부터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며 압도적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미국여자프로농구 무대를 경험하며 노련미를 더한 박지수는 특히 어시스트에도 눈을 떴습니다.

박지수가 외곽으로 공을 빼준 뒤, 슈터 강이슬이 3점 슛으로 마무리하는 방식은 KB스타즈의 핵심 전술입니다.

[박지수 / KB스타즈]
"(올해가) 호랑이의 해이고, 저의 해라고 느끼고 싶어서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박지수는 득점과 리바운드 1위를 달리며 KB스타즈의 독주를 이끌고 있습니다.

박지수는 코트 밖에서는 소중한 인연을 만나고 싶다는 소감도 밝혔습니다.

[박지수 / KB스타즈]
"농구 외적으로 연애를 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외국인 선수가 사라지면서 더욱 팽팽해진 여자 농구.

리그 최강자 박지수가 올 시즌을 자신의 독무대로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

영상편집 : 이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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