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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 향해 “주술 후보”…김건희 설 전 사과 검토
2022-01-24 19:19 제20대 대통령선거

김건희 씨 녹취록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총공세에 윤석열 후보도 오늘 추가 사과를 했는데요.

김건희 씨가 설 연휴 전 직접 사과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김 씨가 조만간 등판할 거라는 관측도 나오는데 최수연 기자 보도 보시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스튜디오에 초대해 뭘 준비하고 있는지 들어보겠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7시간 전화 녹취'와 관련해 설 연휴 전 다시 사과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어제 온라인상에서 녹취 내용이 추가로 공개되는 등 논란이 잦아들지 않자 김 씨가 직접 나서 매듭 짓겠다는 겁니다.

추가로 공개된 녹취에는 무속인이 영빈관을 옮기라고 했다는 서울의소리 이모 씨의 말에 김 씨가 수긍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또 윤석열 후보도 영적인 기운이 있다,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이 굿을 했다는 발언도 담겼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재차 사과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녹취록에 의해서 마음이 불편하신 분이나 상처 받으신 분에 대해서는 저도 공인의 입장에서 늘 죄송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김 씨의 프로필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되고 과거 활동 영상까지 인터넷에 나돌면서 본격적인 대외 활동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건희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지난 2019년)
" 코바나콘텐츠 김건희 대표라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인 소회로는 제가 장애인 창작 아트페어에 처음 이렇게 관여를 하게 되었는데요."

민주당은 청와대 영빈관의 위치를 옮길 것이라는 김 씨의 녹취 내용을 지적하며 '무속 논란'에 총공세를 펼쳤습니다.

[전용기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청와대 영빈관을 옮기는 문제까지 '도사의 말'이나 '영적인 끼'에 의존하려는 것입니까"

윤석열 후보를 향해서도 "주술 대통령 후보"라고 비판하며 불안한 리더십임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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