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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특례시장 “시민 주도, 체감하는 특례시 만들겠다”
2022-01-27 14:45 사회

 염태영 수원특례시장이 27일 신년 기자인사회에서 ‘수원특례시’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수원시 제공

염태영 수원특례시장이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권한을 확보하고 시민이 주도, 체감할 수 있는 특례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염 시장은 27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신년 기자인사회를 열고 "현재 수원특례시 권한 확보 추진 로드맵을 수립, 추진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로드맵에는 ▲권한 확보를 위한 태스크포스(TF)팀 확대 운영, ▲특례사무 이행을 위한 조직 개편, ▲4개 특례시협의회 간 소통·연대 강화 ▲행정안전부-경기도와의 협의창구 마련 등 내용이 담겼습니다.

염 시장은 자주성과 책임성 강화, 효율성 증대라는 세 개의 큰 축을 바탕으로 행·재정 권한을 확보해 행정·복지서비스 수준을 높이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염 시장은 또 특례시 관련 법제화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례시를 특례시답게 만들려면 특례사무와 재정 권한을 뒷받침할 법제화가 조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제2차 지방일괄이양법, 지방분권법 개정안이 차질없이 국회를 통과하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수원특례시의 주인공은 시민"이라며 "수원특례시가 진정한 자치분권으로 나아가는 마중물이 되도록 살아 숨 쉬는 자치분권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습니다.

강신영 기자 michiko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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