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구간의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서울시는 "서울 및 한강 상류 지역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 한강 수위가 상승해 해당 구간을 통제했다"며 "인근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원도와 경기도 등 한강 상류 지역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현재 팔당댐이 초당 1만 톤 이상 방류하면서 한강 수위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오후 3시부터 소양강댐도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초당 600톤을 방류하고 상황에 따라 방류량을 늘릴 예정이어서 일부 도로의 통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황승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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