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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신임 경산상, 야스쿠니 참배…기시다 각료 처음
2022-08-15 11:19 국제

 지난해 4월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객들이 입장하는 모습. 사진=AP/뉴시스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일본 경제산업상이 지난 13일 제2차 세계대전의 'A급 전범' 위패가 합사된 도쿄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했다고 NHK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내각의 현직 각료가 야스쿠니를 참배한 것은 처음입니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집권 자민당 내에서 지난달 피격으로 숨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 파벌에 속하는 보수 강경 성향 정치인으로 지난달 10일 개각에서 발탁됐습니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앞서 지난해 8월 13일에도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 내각의 경제재생담당상 자격으로 이 신사를 찾았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 전쟁을 미화하고 전쟁 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신사에 일본 각료가 참배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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