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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42%는 ‘N잡러’…저축 늘리고 소비 줄여
2022-10-03 14:45 경제

 이미지 설명 = KB금융그룹 '한국 1인 가구 보고서'



1인 가구 10명 가운데 4명은 2가지 이상의 일을 하는 이른바 'N잡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전국 25~29세 남녀 1인 가구 2천 명에게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발간한 올해 '1인 가구 보고서'를 보면 조사 대상의 42%가 복수의 직업 활동을 한다고 답했습니다.

부업을 하는 이유로는 여윳돈이나 비상금 마련이 31.5%로 가장 많았고, 시간적 여유 19.4%, 생활비 부족 14.1% 순이었습니다. 부업이 꼭 생활고 때문만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또 월 소득 가운데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57.6%에서 올해 44.2%로 13.4%포인트 줄어든 반면 저축 비중은 34.3%에서 44.1%로 늘었습니다. 응답자 60.3%는 보험 가입이 필수적이라고 답했습니다.

1인 가구는 노후 대비 자금으로 적게는 7억 3천만 원에서 많게는 9억 7천만 원까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 가구가 대체로 '인생은 한 번뿐'이라는 신조어 '욜로(YOLO)'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소비에 치중할 것이란 통념과 달리, 미래 위험 대비에도 관심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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