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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출근길 문답 결국 ‘중단’…“불미스러운 일 재발 안돼”
2022-11-22 13:06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1월 22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송국건 영남일보 서울본부장, 장윤미 변호사

[이용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이른바 도어스테핑, 출근길 문답. 우리말로 표현하는 게 좋겠죠. 출근길 문답이 잠정적으로 중단이 되었습니다. 윤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과 관련해서 저희가 영상 하나를 조금 잘 만들어봤습니다. 함께 한 번 보시죠. 출근길 문답이 중단이 되었는데, 대통령실에서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그래서 재발 방지책이 나오기 전까지는 재개할 수 없다.’ 이런 입장입니다. 그 불미스러운 일과 관련해서 대통령실에서 이 일을 콕 집어서 지금 거론을 하고 있죠? 바로 이 장면이었습니다. 보실까요? 대통령실에서는 그 MBC와 홍보기획비서관과의 설전, 고성이 오가고 난동에 가까운 행위가 벌어졌다. 그래서 당분간은 출근길 문답을 할 수 없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갑론을박이 조금 이어지고 있던데 김종혁 의원께서는 조금 어떻게, 대통령실의 저 결단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저는, 저도 평생을 기자, 34년 동안 기자 생활을 했는데요. 그리고 지금 이 대통령실, 청와대 출입도 했고 워싱턴에서는 워싱턴 특파원으로서 외국 기자들이 어떻게 대통령과 관계를 맺는지도 봐왔습니다. 저런 모습을 태어나서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저분이 언론 자유를 계속 이야기하는데 언론 자유라는 것은 대통령은 정장을 하고 넥타이를 매고 구두를 신고 국민 앞에서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 기자들 앞에 섰습니다. 그런데 국민을 대변해서 묻는다는 기자는 예를 들면 슬리퍼를 신고 와서 그다음에 거기서 대통령이 ‘이제 그만하겠습니다.’ 하고 들어가니까 그 뒤에다가 ‘뭐가 어때요.’라고 고함을 치고 거기에 대해서 대통령 들어가셨으니까 그만해야 되지 않느냐는 그런, 저분도 지금 비서관도 한 20년 선배 기자예요. YTN 출신이죠? 네, 그렇죠. 거기다 대고서 ‘말조심하세요.’ 이게 도대체 저렇게 소리를 지르면서.

저게 어떻게 대통령실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인지 이게 가능한 일인지는 저는 정말 모르겠어요. 아니, 저게 이야기하는 게 기자가 그럴 수도 있지. 이렇게 이야기들 하시더라고요. 2019년에, 1월에 문재인 대통령이 연두 기자회견을 하는데요. 경기방송의 누구였죠? (여성 기자분.) 여성 기자였죠.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 (김예령.) 김예령 기자가 ‘대통령님, 경제에 그렇게 자신감 있으신데 거기에 대한 근거가 무엇인지 여쭙습니다.’ 이렇게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이른바 양념 폭탄이 쏟아져서 그분 결국은 회사 그만뒀어요. 그만두고 그다음에 경기방송에 대해서도 재인가가 결국은 안 되었고요. 그런 게 한두 가지가 아닌데, 거기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던 분들이 저렇게 대통령에 대해서 소리를 지르고 복장도 저렇게 하고 나온 그 기자에 대해서 ‘그럴 수도 있지, 뭘 그래.’ 이게 이거야말로 내로남불 아닙니까? 이러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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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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