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홈스쿨링 초등생 멍든 채 숨져…부모 긴급체포
2023-02-08 11:41 사회

 온몸에 멍이 든 11살 초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된 인천 남동구 한 아파트 주거지에 폴리스 라인이 설치돼 있다. 사진=뉴시스


인천에서 11살 아동이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가운데 부모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어제(7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자택에서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39살 친아버지 A씨와 의붓어머니 42살 B씨를 체포해 조사중입니다.

친부는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아동의 몸에서는 멍 자국이 여러 개 발견됐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홈스쿨링을 시킨다며 아이를 등교시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