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3월 20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배승희 변호사, 양지열 변호사,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눈 마주친 일 없다. 첫 번째 주제인데요, 저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진행을 하기 전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아마 추가로 기소, 재판에 넘겨질 것 같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대장동, 위례 그리고 성남FC 후원금 관련해서 저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 그러니까 이제 이런 것이잖아요. 국회에서 저 부분과 관련해서 검찰이 영장을 청구했고, 체포동의안이 표결에 부쳐졌는데 그 체포동의안은 우여곡절 끝에 부결이 되었고, 따라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은 자동으로 기각이 되었고, 그럼 검찰의 판단이 남은 것인데, 어차피 국회에서 부결이 되었으니 이재명 대표를 대장동, 위례, 성남FC 관련해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기겠다. 이런 것이죠.
이번 주 후반쯤에 검찰이 불구속 기소를 할 방침이다. 이런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이미 기소가 되어서 재판을 받고 있는 게 있죠? 공직선거법 위반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먼저 이재명 대표, 2021년의 목소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목소리 듣고 본격적으로 이야기 풀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이제 허위사실 공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고, 지난주 금요일이었죠? 두 번째 재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요, 이재명 대표 측에서는 법정에서 이렇게 줄곧 주장을 했답니다. 2015년 해외 출장, 호주, 그 유명한 호주 뉴질랜드 출장 아니겠습니까?
9박 11일간 있었던 출장. 그런데 이재명 대표 측은 그 ‘고 김문기 씨 모른다.’ 관련해서, 그때 이제 김문기 씨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랑 호주 뉴질랜드 출장을 동행하지 않았습니까? 이재명 대표 측에서는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사진과 영상에 특이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두 사람, 두 사람이라고 함은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과 고 김문기 씨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두 사람이 한 번도 눈을 마주친 일이 없다. 당시 피고인과, 그러니까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과 김문기의 관계가 어땠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장 최고께서는 두 사람이 한 번도 눈을 마주친 일이 없다는 이재명 대표 측의 주장, 어떻게 평가하세요?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아니, 그래도 제1야당 대표를 변호하기 위한 재판인데 이렇게 국민들이 코웃음 칠 만한 내용으로 변론해서야 되겠습니까? 그리고 이재명 대표와 고 김문기 전 처장이 소나무인가요? 아름드리나무에서 서로 정답게 이렇게 손잡고 안고 있는 사진도 다 공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 측 주장은 이미 신뢰성을 상실한 게, 이재명 대표가 대선 때 뭐라고 했습니까. 공개된 사진을 언급하면서 마치 자신이 골프를 친 것처럼 조작했다고 말을 했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보니까 결국 골프 같이 친 것은 사실로 인정되는 분위기 아닙니까? 그러면 이분은 아무렇지도 않게 쳤던 골프를 ‘안 쳤다. 조작이다.’라고 거짓말을 하는 분이기 때문에 재판 과정에서도 진술 신빙성 계속 의심받을 것 같고요. 저렇게 손잡고, 지금 바라보고 있잖아요. 이 빨간 동그라미가 김문기 전 처장인데, 이재명 대표 시선이 나무를 봅니까? 아니죠. 김문기 전 처장 얼굴을 보고 있죠.
유동규 전 본부장에 의하면 세 명이서 같이 골프를 치면서 캐디가 없어서 고 김문기 전 처장과 이재명 대표가 두 명이서만 골프 카트도 탔다는 건데요, 골프라는 운동 이제 대중화되어서 많이들 아시겠지만, 한 4~5시간 플레이하면요, 공치는 것 한 30분이고 4시간 동안은 같이 다니면서 이야기 내내 하는 운동이잖아요. 그런데 정확한 일자는 조금 애매할 수 있어도 해외에서 그 특이한 장소에서 같이 골프 라운딩을 한 김문기 전 처장을 모르고 있었다? 더군다나 김문기 전 처장 핸드폰에는 이재명 대표의 번호뿐만이 아니라 주고받은 문자나 생일을 입력한 내용도 다 나왔다? 이것은 지금까지 드러난 증거만 봐도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매우 심플하게 드러나는 사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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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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