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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민주당 추경 요구에 부정적…“재정 약자에 집중”
2024-04-19 07:41 국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각)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2024 국제통화기금 춘계회의에 참석 중 특파원들과 만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민생회복을 위한 추가경졍예산(추경) 편성을 요구한 것에 대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1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2024 국제통화기금 춘계회의에 참석 중 특파원들과 만나 "추경은 보통 경기 침체가 올 경우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 재정의 역할은 경기 침체에 대응하는 것보다는 민생이나 사회적 약자들, 타깃 계층을 향해 지원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며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 등을 봤을 때엔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조금 더 합리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은 정책조정회의에서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 등을 지급하는 추경 편성을 언급했는데, 최 부총리는 현시점 추경 편성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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