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총선 이후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통화 등 외교 일정을 한 적은 있지만, 외부에서 공식 일정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전 8시 현장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윤우용 국립 4·19민주묘지 소장의 안내에 따라 헌화와 분향을 한 뒤 묵념을 하는 것으로 참배를 마쳤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4·19 민주 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하며 4·19 혁명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참배에는 오경섭 4·19 민주혁명회장·정중섭 4·19 혁명희생자유족회장 등 4·19 단체 측 관계자,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장호진 국가안보실장·성태윤 정책실장 등이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