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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측, 입장문 발표…“음주 추정 일자 다시 제시”
2024-04-23 12:5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23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정혁진 변호사

[이용환 앵커]
글쎄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지금 연일 주장하고 있는 소위 수원지검 청사 안에서의 술 파티 논란. 그리고 저 이화영은 검찰 등으로부터 진술의 회유와 압박을 당했습니다, 이 주장과 관련된 논란의 끝은 어디일까요? 알고 싶은데요. 저희가 오늘도 차근차근 짚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화영 부지사 측의 주장은 이런 겁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작년 5월에서 6월 사이에 술자리가 있었습니다, 하는 취지의 주장을 하면서 27개의 날짜를 지목을 했답니다.

27개의 날짜. 그러니까 작년 예를 들면 5월 며칠 몇 시가 아니라 작년 5월에서 6월 사이에 27개의 날짜를 지목하면서 술자리가 있었습니다, 하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는 겁니다. 그 날짜가 27개라는 거예요. 그래서 저 날짜를 특정하지 못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그래픽을 넘겨보죠. 그러니 시점과 관련해서 보시는 바와 같이 말이 계속 조금 바뀌었다, 이 부분도 논란이었는데 급기야 27개의 날짜를 지목을 했다, 이런 겁니다. 정혁진 변호사님 한 말씀하실까요?

[정혁진 변호사]
저것이 피고인이 할 상황입니까? 제가 봤을 때 말이 된다고 생각하지가 않고요. 그다음에 저렇게 출정 기록을 요구하면서 검찰이 정보 우위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그것이야말로 언어의 도가 끊어지는 언어도단적인 이야기인 것이 술 먹었다고 이야기한 것이 누구였습니까? 이화영이었잖아요. 이화영 본인이 술을 먹었다고 했어요. 그러면 술 먹었다고 주장을 하면 술 먹은 것에 대한 정보를 누가 제일 많이 가지고 있습니까? 검사님들이 많이 가지고 있습니까? 부지사님이 더 많이 가지고 있습니까? 오늘 저녁때 제가 술을 마시면 제가 술을 마신 사실에 대한 정보는 제가 제일 많이 가지고 있는 거잖아요. (본인이니까요.) 본인이니까.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진짜로 이화영 부지사가 저런 식으로 검찰청 내에서 술을 먹었다고 하면 그 누구보다도 제일 잘 아는 사람이 이화영일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에서는 왜 검찰이 정보 우위를 가지고 있느냐, 이런 이야기를 합니까.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지금 이화영이 거짓말을 하니까 검찰이 정보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민주당은 주장할 수밖에 없는 그런 코미디 같은 상황인데. 그러면 이쯤에서 그냥 대충 수습하고 잘못했습니다, 실수했습니다, 이렇게 넘어가면 되는 것을 왜 이렇게 자꾸 확대하려고 하는지 저는 도저히 납득이 되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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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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