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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전관 변호사 회유’ 주장에…檢 “터무니없는 허위”
2024-04-23 12:5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23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정혁진 변호사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이화영 부지사의 무언가 진술 주장의 내용이 장소, 시점이 미묘하게 조금씩 바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무언가 하나가 추가가 됐습니다. 추가. 무슨 이야기일까요? 이런 겁니다. 그러니까 이화영 부지사의 이야기는 나를 회유한 사람 가운데 전관 변호사가 있습니다, 전관 변호사요. 이 전관 변호사가 누구냐면 검찰이 이 전관 변호사를 주선을 해줬는데 그 전관 변호사가 이화영 저를 무언가 말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진술을 회유하고 어떨 때는 압박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니까 그동안 김성태, 방용철에 이어서 전관 변호사도 회유 과정에 동참했다, 이렇게 무언가 추가가 되는 모양새입니다. 이화영 부지사가 그렇게 주장을 하고 있으니까요. 구자홍 차장님은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될까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화영 부지사가 왜 재판을 받고 계시는지 혹시 기억나십니까? (뇌물.) 뇌물 그리고 대북송금 (맞아요. 쌍방울.) 쌍방울에게 요청한 것 아닌가. 본질은 그것입니다. 이화영 전 부지사가 경기도 부지사로 재직하면서 쌍방울 측으로부터 억대 뇌물을 수수했느냐, 그렇지 않느냐. 이것에 따라서 이화영 전 부지사의 유죄 무죄가 갈라질 겁니다. 또 한 가지. 쌍방울 측으로 하여금 스마트팜 대납 500만 불 그리고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의 방북 비용 300만 불을 요청한 사실이 있느냐, 없느냐. 그것에 따라서 유죄 무죄가 갈립니다.

지금 이화영 전 부지사의 입이 중요한 이유는 당시 대북 비용이라고 대납 비용이라고 쌍방울 측에서 주장하고 있는 300만 불에 대해서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가 보고를 받았다면 이것이 제3자 뇌물로 오히려 사법 리스크가 더 커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화영 전 부지사의 재판 결과가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본질은 뇌물을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 그리고 쌍방울 측으로 하여금 대북 송금을 하게 했느냐 그러지 않았느냐. 그리고 그 사실을 이재명 지사에게 보고했느냐, 그러지 않았느냐. 이것에 대한 것인데 조사 과정에 술을 먹었다느니, 전과 변호사를 만나게 했다느니. 이런 지엽말단적인 것을 가지고 재판의 본질을 흐리는 이런 시도는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한 달 후면 재판부가 1년 넘게 증언과 자료와 증거를 통해서 유 무죄를 가릴 것입니다. 차분히 이화영 전 부지사가 죄가 없이 재판을 받은 것인지 아니면 실제 죄가 있는지 그 결과를 차분히 지켜볼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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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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