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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김연아 vs 손연재…올해 스포츠계 여왕은 누구?
2013-01-01 00:00 스포츠

[앵커멘트]

김연아와 손연재,
대한민국 스포츠계
최고의 요정들이죠.

두 선수가 '여성 1인자' 자리를 놓고
숙명의 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장치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08년부터 4년간, 김연아는
한국스포츠의 여왕이었습니다.

한국갤럽이 조사한 '올해를 빛낸 선수'에서
김연아는 늘 1, 2위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4위로 떨어진 사이
손연재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연아가 세계 은반을 지배할 때
손연재는 단지 유망주일 뿐이었습니다.

손연재가 런던올림픽의 스타가 됐을 때
김연아는 은반을 떠나있었습니다.

먼저 지난달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김연아가 올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왕의 귀환'을 선포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김연아)
"세계선수권대회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 거두고
그 뒤를 이어서 소치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손연재는 오는 7월 세계선수권에서
생애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올림픽과 달리 종목별로 메달이 걸려 있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 손연재)
"세계적인 선수가 되려면 난이도가 높은 게
중요할 것 같고요, 곤봉을 가장 큰 장점으로
만들고 싶다는 욕심도 있어요."

경기장 밖 CF계에서도
두 요정의 대결이 치열합니다.

에어컨과 스포츠 용품 등
유명 브랜드의 경쟁 모델로
정면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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