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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이통사 영업정지 시작…“신규가입-번호이동 금지”
2013-01-07 00:00 경제

[앵커멘트]

가입자에게 과다 보조금을 지급해 온
이통 3사에 대한
영업정지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영업정지 사실을 몰랐던
고객들의 불편이 잇따랐는데요.

영업 정지 첫날 풍경,
한정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불법 보조금 전쟁을 벌이다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영업정지를 맞은 이동통신사들.

가장 먼저 영업정지에 들어간 LG유플러스 매장엔
손님이 확연히 줄었습니다.

간간히 들르는 손님들도 휴대전화 수리와 같은
문의만 가능했습니다.

영업정지 사실 자체를 몰랐던 고객들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 김상협 대학생]
"(영업 정지인 것 알고 있으나요?) 아니요 못들어봤습니다."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 기간은 오늘부터 3월까지.

순차적으로 총 66일 동안 영업정지에 들어갑니다.

이 기간 동안 해당 이동통신사는
신규 가입자 유치와 번호이동이 금지됩니다.

하지만, 기존 가입자의 기기 변경이나
인터넷 등 유선 상품 가입은 가능합니다.

영업정지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주말까지
막판 보조금 경쟁이 치열했지만, 영업정지가 시작되면서
현장에선 자제하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영업정지 기간동안에 불법 영업을 하는지 등
시장 과열 조장 행위에 대해 현장 조사를 포함한
철저한 단속에 나설 방침입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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