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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민주 비대위원장 선출, ‘합의 추대’로 가닥
2013-01-08 00:00 정치

[앵커멘트]

(남)민주통합당이 내일
비대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막바지 의견 조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 합의 추대하는 것으로 사실상
결론을 내렸는데, 계파간 신경전은
여전합니다.

(남)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유상욱 기자.

(네, 국횝니다)

비대위원장을 합의 추대하기로
결론이 난건가요?

앵커2)
인수위원회 인선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죠?





[리포트]

일단 초선의원들의 의견이 모아졌는데요.

비상대책위원장 선출 방식을
박기춘 원내대표가 추천하는 후보를
합의 추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초선의원 36명이 참석한 오늘 회의는
오전 10시부터 4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회의 시작할때는 경선을 해야한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원내대표의 추천권을
존중해 합의추대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일 선출될 비대위원장의 역할론에 대해선
'혁신형'이나 '관리형'으로 구분 짓는 것에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대위원장 선출에 대한 대략적인 의견 접근은
이뤘지만 누구를 비대위원장으로 할 것인지를
놓고 격론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기춘 원내대표가 초선의원들과의 회의를
마치고 나오면서 한 말에서도 이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

박 원내대표는 "추대만 하라는 법이 있느냐.
경선해야 되면 경선해야지"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앵커2)
인수위원회 인선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죠?

기자)
박기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인수위 인선을 거듭 비판했습니다.

"밀봉 인수위가 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구성도 밀봉, 운영도 밀봉"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명박산성에 이어
밀봉성곽이 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민주당은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선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후보자에 대해
"지금부터 철저히 조사하고 부당한 잘못들을 알려
반드시 낙마시키겠다"며
"그전에 본인이 사퇴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쌍용차 국정조사 문제에 대해서도
새누리당이 앞서 약속했던 사안임을 강조하며
1월 임시국회에서 실시할 것을 다시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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