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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박근혜 당선인, ‘따뜻한 성장’ 강조
2013-01-09 00:00 정치

[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경제살리기와 복지챙기기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따뜻한 성장'을
경제정책 기조로
중소기업을 어렵게 하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천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당선인이
당선 후 네 번째로
경제단체를 찾았습니다.

그만큼 경제살리기에
온 힘을 쏟겠다는 의도로 읽힙니다.

박 당선인은 경제민주화나 재벌개혁 같은
딱딱한 구호대신 '따뜻한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을 어렵게 하는
불공정, 불균형, 불합리 등 3불 해소와 함께,
대출 확대 등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또 중견기업은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희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우리 경제가 선진 경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지금 같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법인세는 인상하지 않을 계획이며,
가업승계를 위한 상속세 문제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신 기업에겐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대한노인회도 찾았습니다.

대한노인회관은
어머니인 고 육영숙 여사가 지원해 마련한 곳으로
당선인과도 각별한 인연이 있는 곳입니다.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일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하신 우리 어르신들께
안정된 노후를 보장해드리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따뜻한 성장,
그 과실을 온 국민과 나누는 복지.

박근혜표 경제정책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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