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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여성 대통령 시대와 정책 (김정숙)
2013-01-12 00:00 사회

[앵커멘트]

남) 대한민국이 이제 여성 대통령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은 세상 참 달라졌다 이렇게도 말씀하시는데요.

알고 보면요. 사회 곳곳에서 저 같은 남자들보다
몇 배는 뛰어나게 활약하는 여성분들 참 많으신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첫 여성 대통령에게 쏠리는 기대감도 큰데요.

여) 이번에 모실 초대손님은요.

“남편 아침밥은 챙겨주고 나왔습니까?”

이런 말을 동료 남자의원들에게 들어가면서
과거에 정치하셨던 3선 출신의 여성입니다.

이 분도 세상 많이 달라졌다 느끼실 것 같죠.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모셔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어서 오십시오.

(1) 첫 여성대통령이 탄생했는데,
여성단체 수장으로서 어떻게 의미를 부여하십니까?

(2)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때
박근혜 당선인과 의정활동도 함께 했는데,
박 당선인의 여성정치인으로서의 면모나
특별하게 기억나는 에피소드 있으면 소개해주시죠.

(3) 3선 국회의원으로 여성정치인으로
20년 가까이 정치 일선에서 활동했는데,
여성이 정치하는 것 어떤 어려움이 있었습니까?

(4) 여성의 정치참여가 확대되고는 있지만
아직도 미흡한 수준입니다.
국제기구의 양성평등지수 평가를 보면
한국이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데요,
현재 비례대표 순번제를 통해 여성들의 정치 진출을
어느 정도 보장은 하고 있지만,

전면적인 진출을 위해
여성들 스스로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5) 성매매특별법 일부 조항에 대해
법원이 헌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해서
헌법재판소에 위헌 여부를 가려달라는
위헌심판 제청을 했는데요.

여성계에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6) 생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성매매를 하는 여성들의 경우
무작정 단속만 한다고 해서
해결될 것 같지는 않은데요.
근본적으로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7) 성범죄 피해자 문제 여쭤보겠습니다.
나주 성폭행 사건 피해 어린이가
재판장에게 눈물어린 쪽지 편지를 보냈는데요.
범인 고종석을 혼내달라, 엄벌에 처해달라는 것인데,

이런 성범죄의 경우 여전히 피해여성들이
쉬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8) 위안부 할머니들이 노령에 드시면서
잇따라 별세하고 계신데,
일본 당국은 이 문제를 해결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더욱이 극우 성향의 아베 총리가 집권하면서
상황이 더욱 어려워 보이는데 어떻게 풀어가야겠습니까?

(9) 여성계에 여러 현안이 있겠지만,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어떤 것입니까?

덧붙여서 박근혜 당선인과 새 정부에 바라는 것
있으면 말씀해주십시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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