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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민주당, 위원장 인선 마무리…주류-비주류, 당 주도권 격돌 예고
2013-01-18 00:00 정치

[앵커멘트]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가
대선평가와 정치혁신을 담당할
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했습니다.

다음주부턴
본격 가동에 들어가겠다는 건데
대선 패배의 책임과
차기 지도부 선출을 둘러싼
계파 간 갈등도
가중될 전망입니다.

김민찬 기잡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의 대선 패배 원인을 분석할
대선평가위원장에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임명됐습니다.

한 교수는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전 교수의 국정자문단으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정치혁신위원장엔
문재인 캠프에서 새정치위원회 간사를 역임했던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가 맡았습니다.

민주당은 또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에는
중도성향의 4선인 김성곤 의원을 선임했습니다.

각 위원회는 9~10명 정도의 위원을
이번 주말까지 마무리해
다음 주부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정성호/민주통합당 수석대변인]
"이번 주 일요일을 거쳐서 각 3개 위원회에 소속된 위원들을 인선할 계획이다. 추천이 많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

일각에선 계파 간 충돌이
지금부터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지도부 선출을 놓고 주류와 비주류의 주도권 다툼 등
첨예한 갈등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규의/공론정치연구소장]
"비대위 활동이 본격화되면 대선 평가와 당의 노선과 정체성 등을 둘러싼 그 동안 잠복돼 있던 다양한 의견들이 나올 것으로.."

한편, 당 지도부는 오늘 대전, 충남을 방문해
당안팎에서 논란이 됐던
'회초리 민생투어'를 마무리했습니다.

채널 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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