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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뉴스A LIVE 주요뉴스
2019-03-11 11:00 정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월요일 뉴스A Live 시작합니다.

오늘의 뉴스, 취재수첩 통해 알아봅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오늘 퇴임 후 처음으로 광주에 갑니다.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사자명예훼손 혐의 재판을 받기 위해섭니다. 알츠하이머와 독감을 이유로 두 차례 재판에 불출석했죠. 법원의 구인장 발부에 이번엔 자진 출석한 겁니다. 성시온 앵커, 전 전 대통령 언제 자택을 나섰습니까?

오늘 오전 8시 30분쯤 연희동 자택을 나섰습니다. '골목성명'은 이번엔 없었습니다. 별다른 입장 발표를 하지 않고 전 전 대통령과 부인 이순자 씨는 곧바로 차량에 탑승해 광주로 향했습니다. 비교적 건강해 보이는 모습으로 차량에 탑승했는데요. 자택 앞엔 지지자들이 모여들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광주재판! 인민재판! 광주재판! 인민재판!"
재판은 오늘 오후 2시 30분, 광주지법에서 열립니다. 현재 고속도로를 이용해 전 전 대통령 일행은 광주로 향하는 길인데요. 잠시 뒤 이슈Live 시간에 전두환 전 대통령 재판에 대해 자세히 분석합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자유한국당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의 이른바 '5·18 망언' 논란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합니다. 송찬욱 앵커, 오늘 고소인 조사를 하죠?

오늘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이 고소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두 의원은 앞서 민주당 설훈 의원과 함께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과 지만원 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에선 5·18 망언 논란의 세 의원에 대한 징계를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지난 7일)]  
"절차에 따라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지금 시간이 여러 의견들을 수렴하기에 넉넉한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징계를 논의해야 할 당 윤리위원장도 현재 공석인 상태입니다. 일각에선 '뭉개기 전략'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브루나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부터 브루나이 볼키아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는 등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갑니다. 성 앵커, 문 대통령 이번 방문지는 어떤 곳인가요?

문 대통령은 현재 방문 중인 브루나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를 차례로 방문합니다. 우리나라 두 번째 교역 시장인 아세안 국가들을 찾아 동남아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신남방정책'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입니다. 현재 방문지인 브루나이에선 우리 기업이 수주한 템부롱 대교 건설 현장을 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또 북미 정상회담 결렬 후 첫 순방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아세안 국가들의 지지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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