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 LIVE 날씨입니다.

주말에 잠시 미세지가 잠잠했다가 오늘 수도권은 다시 공기가 탁해졌습니다.

아침에 있었던 안개가 걷히면서 시야는 그나마 선명해지고 있지만,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기준인 35마이크로 그램을 웃돌고 있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영서, 충청 지역은 종일 대기 질이 '나쁨' 수준을 맴돌겠고요.

그 외 지역은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됩니다.

다만, 밤부터 국외 오염물질이 추가되면서 내일은 전국이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짙어질 수 있습니다.

비 소식이 나와 있긴 한데, 먼지를 씻어줄 만큼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서울 등 서쪽지방과 영남서부, 제주도에 5mm도 채 안되는 적은 양이 지나겠습니다.

서울 등 일부 수도권에는 건조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실내 습도 조절 잘 하시기 바랍니다.

낮 기온은 서울 11도, 대전 12도 도로 중부는 어제보다 낮겠고, 남부는 광주 12도, 대구 14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내일 낮 한때 곳곳에 비가 조금 내린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옵니다.

모레와 글피 아침은 서울이 -1도까지 떨어지는 등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이번 주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기온 변화도 심합니다.

봄철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