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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악화로 위독…‘축구 황제’ 펠레와 작별 인사 건넨 가족
2022-12-25 19:22 국제

[앵커]
크리스마스엔 이러고 돌아다녀도 이상할 게 없겠죠.

산타와 요정들이 마약범들을 급습합니다. 한편 브라질에선 축구 황제, 펠레가 위독하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산타클로스 차림의 남성과 빨간색 요정 복장을 한 여성이 잰걸음으로 골목길에 들어섭니다.

하지만 손에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닌 거대한 망치가 들려있습니다.

굳게 닫힌 문을 망설임 없이 망치로 내리찍은 여성은 순식간에 안으로 침투합니다.

[현장음]
"모두 바닥에 엎드려! 경찰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산타로 위장한 페루 경찰이 마약 밀매 조직의 은거지를 급습했습니다.

코카인을 불법 판매한 조직원 4명이 현장에서 검거됐고 다량의 마약이 압수됐습니다.

페루 경찰의 위장 급습은 지난 수 년 동안 크리스마스나 핼러윈 등 축제 기간에 이어진 특수 작전.

페루 경찰 측은 "크리스마스라 거리에 돌아다니는 산타는 크게 시선을 끌지 못해 작전 수행에 유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장암으로 투병 중인 축구 황제 펠레의 병세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말도 못 할 만큼 건강 상태가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펠레가 입원한 병원 관계자는 "암이 더 진행됐고 심장과 신장 기능 부전으로 집중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펠레의 가족들이 병원을 찾아 작별 인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펠레의 딸 켈리 나시멘투는 SNS에 "함께 하룻밤만이라도 더"라는 글과 함께 병상에 누워 있는 아버지를 껴안고 있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

영상편집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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