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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개인정보’ 유출 의혹…경찰, 최강욱 압수수색
2023-06-05 12:29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6월 5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양지열 변호사,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오늘 오전에 뉴스가 하나 전해졌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지난번 MBC 임모 기자에 대한 압수수색에 이어서,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런 것입니다. 한동훈 장관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 이런저런 자료가 유출이 되었죠? 주민등록초본 등등의 자료가 유출이 되었는데. 그래서 일전에 지난달 30일 경찰이 MBC 임모 기자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벌였는데. 6월 5일인 오늘 경찰이 민주당 최강욱 의원의 휴대전화를 하나 압수를 했고요. 자택 앞에서 오늘 오전,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최강욱 의원 자택 앞에서 경찰이 휴대전화를 압수했고. 지금은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의 최강욱 의원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서 대기 중에 있다. 이런 소식입니다.

한번 볼까요? 이어서. 이렇게 경찰은 의심을 하고 있다는 것이죠. 최초에 최강욱 의원이 이제 상임위가 법사위원이니까, 지난해 5월에 한동훈 장관 인사청문회가 있었죠? 그 당시 이제 법사위원들에게는 이런저런 자료가 위원들에게 제출이 되는데. 그 자료를 받은 최강욱 의원이 일전에 압수수색을 받았던 MBC 임모 기자한테 건네줬고, 그 MBC 임모 기자는 당시에 열린공감TV라는 그 유튜브 매체인가요? 거기에 서모 씨한테 줬고. 그 서모 씨가 강서구의회 김민석 의원한테 줬는데. 김민석 의원이 자료를 최종적으로 받아 들고 나서는 ‘이것 뭐야. 이상하다.’ 그래서 경찰에 이제 고발을 했는데, 수사를 벌이다 보니 MBC 임모 기자, 최강욱 의원. 이렇게 연루 의혹이 나와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죠. 장 최고, 어떻습니까. 최강욱 의원 압수수색 어떻게 봐야 할까요?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저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바로 권언유착의 핵심 증거 아니겠습니까? (권언유착?) 권력과 언론이 유착관계를 맺고 서로를 도와준다면 이제 언론의 보도를 누가 공정하다고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민주당의 국회의원이 장관 청문회를 위해서 제한적으로 쓰여야 할, 아주 내밀한 신상 정보를 이 MBC 기자에게 준 그 사실이 확인된다면 ‘MBC의 모든 보도는 이렇게 민주당과의 유착관계 속에서 나온 것이구나.’라고 우리가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볼 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안에 대해서 최강욱 의원이나 MBC가 경찰의 압수수색 등에 대해서 화를 낼 것이 아니라. 본인들의 명예, 그리고 정치인과 언론으로서의 공공성에 정말 목숨을 걸고 사실이 아니면 아니라는 것을 밝혀야 하고요. 사실이라면 꼬리 자르기로 해결될 문제는 아닙니다. 이 같은 심각한 권언유착에 대해서 어느 정도 선까지, 최강욱 의원은 말할 것도 없고 MBC가 책임질 것인지. 그 부분에 대해서 MBC 경영진이 이제는 고민해야 되는 단계에 왔다고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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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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