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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꼼수 탈당’ 자인?…SNS에 李와 찍은 사진 유지
2023-06-05 13:08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6월 5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양지열 변호사,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김남국 의원이 지난달 14일 민주당을 탈당했죠. 그때 탈당을 했을 때, 민주당 내에서도 그렇고 국민의힘 여당에서도 그렇고 그 탈당과 관련해서 이런 비난의 목소리를 낸 바가 있었습니다. 잠깐 들어보시죠. 그런데요, 이 부분은 조금 어떻게 봐야 할까요? 김남국 의원이 본인의 그 소셜미디어 프로필에 사진을 하나. 보통 이렇게 대표 사진을 하나 걸어놓는데, 그 사진이 지금 보고 계시는 저 사진입니다. 그러니까 김남국 의원은 지난달 14일 민주당을 탈당했는데, 본인 소셜미디어에 이른바 어떻게 보면 대표 사진을 이재명 대표와 함께 찍은 저 투샷의 사진을 그대로 지금까지도 올려놓고 있다는 것이죠. 탈당 후 22일째 이재명과 투샷 프로필 사진 유지. 그래서 국민의힘에서는 ‘꼼수 탈당임을 김남국 의원 스스로가 자인하신 것 아닙니까?’ 이런 비판도 내던데 양지열 변호사님은 저 부분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양지열 변호사]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계속해서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죠, 어찌 보면. 어찌 보면 얼마나 많은 부분에 있어서 공격이라는 표현도 조금 그렇지만, 그렇게 비판할 수 있는 기회가 많겠습니까? 그러니까 이런 것 하나하나까지 다 이야기를 하고 있고. 김남국 의원은 지금 많은 어려움들이 있다고 지적들 하셨지만, 의회에 들어가서 정상적으로 이제 일을 하면서 적절히 풀어나가겠다고 나온 것 아니겠어요? 여기에 대해서 무조건 다, 무조건 버티기. 조정훈 의원도 비슷한 어조로 말씀하셨지만 그냥 버티기를 하고 있을 경우. 아무 말도 안 하고, 아무 행동도 안 하고 그냥 버티기를 하고 있을 때는 국민 여론이 더 안 좋을 수밖에 없죠. 그렇지만 앞으로 이제부터 무언가를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서 본인은, 본인 말한 것들은 잠시 떠난다고 했는데. 이게 들어온다고 저 민주당에서 그냥 이 상태에서 버티고 있다고, 돌아온다고 그냥 받아줄 수는 없을 것 아니겠습니까? 이게 충분히 많은 국민들이 보기에도 어느 정도 해명이 되었다는 정도가 되면, 그때 받아주겠다는 것이고. 그때 받아줄 수 있을 것이고. 김남국 의원도 그때 돌아오겠다는 그런 취지니까. 지금 갑작스럽게 SNS에 개인 사진까지 바꿀 또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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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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