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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기 문자’ 내민 이재명…재판부도 “그걸 어떻게?”
2023-06-05 13:22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6월 5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양지열 변호사,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이런 가운데 지난주 금요일 재판에서는요. 황무성이라는 전 성담도개공 사장이 증인으로 나왔어요. 그런데 아까 조금 전에 그 이재명 대표 측의 주장은 이재명 대표가 재판의 피고인으로 참석은 했지만 이재명 대표가 직접 이야기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 대표의 변호인이 저렇게 주장을 한 것인데. 이 대목에서는 이재명 대표, 피고인. 이재명 대표가 직접 발언을 했습니다. 어떻게요? 이렇게요. 한번 보시죠. 증인으로 출석한 황무성 전 사장. ‘2021년 11월 5일 유한기에게 메시지를 보냈지만 답장을 받은 적이 없다.’ 황무성 전 사장이 저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렇죠? 네. 유한기 씨는 참고로 전 성남도개공의 개발사업본부장을 맡았던 분이고 고인이 되셨죠. 그러자 이재명 대표가 ‘답장을 받은 것이 없다고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 있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직접 저렇게 이야기한 거예요. 넘겨보죠.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가 공개를 했어요, 스스로. 메시지가 이런 내용이 있는 것 아닙니까? 이렇게. 유한기 씨가 황무성 전 사장한테 이렇게 문자를 보냈다는 내용을 이재명 대표가 공개한 것이죠. 유한기 씨가 ‘왜 퇴직 문제로 황무성 씨, 대장동을 엮으려고 합니다. 거짓 언론플레이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아니 이런 답장을 황무성 전 사장한테 보낸 적이 있지 않습니까, 황무성 씨. 이재명 대표가 그렇게 이야기를 한 것이죠. 그래픽 또 넘겨볼까요? 그러자 이재명 대표가 저것을 공개하자 검찰 측이 ‘아니, 이재명 대표가 어떻게 저 문자 메시지를 가지고 있습니까? 이재명 대표가 어떻게 저런 문자 내용을 입수했습니까? 밝히시죠.’ 검찰, 그 검찰의 이야기를 들은 판사도 ‘그러게요. 왜 피고인 이재명 대표가 저 문자 메시지 내용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궁금하네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 측 변호인 이야기하기를 ‘유한기가 아는 지인에 보낸 내용인데, 좌우지간 나중에 필요하면 밝히겠습니다.’ 배 소장님. 어떻습니까?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우리가 이게 경천동지라는 표현을 가끔 써요. 너무나 놀라운 일이다. 너무나 놀랍다. 눈동자가 부들부들 떨린다. 이런 표현을 쓰는데. 저는 개인적입니다, 개인적으로 말씀드리는데 이재명 대표는 조정훈 의원을 모른다고 할 것 같아요. (이재명 대표께서는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을 모른다고 할 것이다?) 그것은 왜냐하면 지금 법적으로 방어에 도움이 되느냐, 안되느냐로 지금 잣대를 대고서 판단을 하는 것으로 봐야 해요. 왜냐하면 지금 우리 시청자분들이 궁금한 부분이, 유한기 전 본부장이 유동규 전 본부장이 아닙니다. (유동규 씨 아니에요.) 유한기 전 본부장은 고인이 된 분입니다. 맞죠? 맞아요. 그리고 실제로 유한기 전 본부장은 이재명 대표의 지침을 따라서 실제 이 황무성 전 사장과 알력과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저도 그 보도 내용으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시청자분들도 깜짝 놀라지 않습니까. 이것은 데이터상으로 저희들이, 또 우리가 감지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닙니다. 김문기 전 처장. 김문기 전 처장도 성남도시개발공사 맞습니까? 맞습니까? 맞죠. 유한기 전 본부장도 성남도시개발공사 맞습니까? 맞습니까? 김문기 전 처장은 몰라요. 그런데 유한기 전 본부장은 이 문자 내용을 고스란히 알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저는 이해가 안 되잖아요. 왜냐하면 전 처장은 호주까지 같이 동행을 했는데 모르고, 고인이 된 유한기 전 본부장에 대해서는 문자까지 확보해서 잘 알고 있고. 이것을 우리가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하죠? 그러니까 지금 내용을 보면 이것은 조정훈 의원에 대해서는 모를 것이다. 이렇게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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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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