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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기 문자’ 꺼낸 이재명…놀란 재판부 “어디서 입수?”
2023-06-05 17:31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6월 5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서재헌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일단 지난 금요일 한 달 만에 열린 재판은 ‘고 김문기 처장을 아냐 모르냐.’ 이 부분이 핵심이었는데. 증인으로 황무성 전 사장이 나왔고, 이재명 대표가 직접 나선 이 문자 메시지 내용 때문에 조금 논란이 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그러니까 황무성 전 사장 같은 경우는 이제 대형 건설사에 있다가 성남도개공에 사장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대장동 개발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이었어요. 그런데 유한기 씨 같은 경우는 이제 그 정진상 씨나 이재명 대표가 해서 이제 굉장히 조금 사퇴 압박을 많이 하죠. 지금 조금 전에 녹취록 들었듯이, 조금 사퇴해야 한다는 압박을 하는데. 그런데 이제 이 퇴직 문제에 대해서 나중에 이제 이 문자가 공개된 것입니다. 유한기 씨가 이 ‘퇴직 문제를 대장동을 엮어 자꾸 거짓 플레이하지 마라.’라는 문자를 보냈다는 거예요. (생전에 황무성 전 사장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다.) 그렇죠. 유한기 씨가 이제 황무성 전 사장한테 보냈다는 거예요. 그런데 황무성 씨는 ‘나 그런 것 받은 것 없어요.’라고 이제 재판에서 이야기합니다.

‘아니 도대체 그 내가 받지도 않은 그 문자가 어디서 있었습니까?’라고 물으니까 이재명 대표가 ‘내가 다른 사람한테 받았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그런데 검찰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추궁을 합니다. ‘아니 이 황무성 전 사장이 받지도 않은 문자를 어떻게 이재명 대표가 가지고 있습니까?’라고 하니까 이재명 대표가 ‘아니 다른 사람한테 받았다.’고 이야기를 하니. 판사가 ‘나도 조금 궁금합니다. 도대체 그 문자 어디서 받았습니까?’라고 이제 얼버무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이제 재판정의, 물론 어떤 본질적인 사안은 아니지만.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황무성 씨와 유한기 씨 두 사람 사이에 왔다 갔다 했던 문자를 어떤 경로를 통해서 가지고 있고. 그다음에 황무성 씨는 받은 적이 없다고 하는 것인데, 그것을 왜 이재명 대표가 법정에서 그것을 공개를 했을까 하는 지금 의문이 있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것들이 이제 지난 재판에서 상당히 논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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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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