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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열차 사고 이어…이번엔 3km 다리 ‘와르르’
2023-06-05 17:32 국제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6월 5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재헌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지난 주말에 최악의 열차 참사가 발생한 인도에서 이번에는 거의 공사가 마무리되던, 건설 중이던 다리의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저 장면인데요. 저게 다리가, 콘크리트 다리가 저렇게 무너질 수 있는 것입니까?

[허주연 변호사]
저것이 무려 2700억가량 들여서 2014년에 착공해서 오랫동안 공사를 해온 다리라고 하는데, 3km가 넘는다고 해요. 그런데 너무나 허망하게 무너지는 모습에 지금 전 세계인이 충격을 받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인도 북부 갠지스강 위에서 건설 중이던 일부 교각이 마치 표현하기로는 ‘카드집이 무너지는 것처럼 이렇게 스러졌다.’ 이렇게 표현이 되는데. 이렇게 무너지면서, 상부까지도 같이 무너지면서 교각 세 개 정도가 붕괴가 된 상황이라고 하고요. 아직까지 사상자가 어느 정도 나왔는지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없지만, 목격자들에 따르면 지금 상판 위에 건설노동자들이 있었다고 해서 엄청난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고. 저것이 원래 2020년에 완공되도록 예정이 되어있었는데 그동안 크고 작은 사고 때문에 잡음이 많았다고 해요. 이렇게 많은 예산을 들여서 짓는 다리가 계속 사고가 났다는 것은 무언가 안전불감증, 내지는 예산을 횡령하거나 제대로 공사하지 않은 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들이 인도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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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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