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정청래 “같은 당 국회의원들, 자기 당 대표 팔아먹어”
2023-09-22 11:35 정치

 사진 :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과 관련해 "제 나라 국민이 제 나라를 팔아먹었듯이 같은 당 국회의원들이 자기 당 대표를 팔아먹었다"며 "적과의 동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오늘(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정적 제거·야당 탄압의 공작에 놀아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해당행위"라며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진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끊임없이 이 대표를 흔들겠지만 저희 '이재명 지도부'는 끝까지 흔들림 없이 이 대표 곁을 지키겠다"며 "이 대표의 사퇴는 없다. 이 대표 체제로 강서구청장 승리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의 사의로 공석이 된 후임 원내대표와 관련해 "가장 빠른 시일 안에, 가급적 추석 연휴 전에 선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 등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어젯밤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했습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도 사의를 표명했는데, 이 대표는 사의 수리 여부 결정시까지 정상 근무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