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검찰, 野 인사 개입 정황 수사…김병욱, 전면 부인
2023-10-13 13:11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0월 13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서재헌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서정욱 변호사,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허위, 그러니까 대선. 지난해 3월 9일 대선을 앞두고 가짜뉴스를 가지고 허위 보도를 한 것 아니냐. 이런 논란, 의혹 어제 저희가 조금 짚어드렸는데. 오늘 어제 여러분들께서 만나보지 못하셨던 새로운 내용이 조금 나와서요. 짚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보시죠. 이번에 그 허위 보도 의혹은 리포액트라는 인터넷 매체를 통해서 지난해 3월 1일 보도가 된 것이죠. 대선 8일 전이었겠군요. 그런데 어제 이제 그 허위 보도 논란과 관련해서 검찰이 민주당의 김병욱 의원 보좌관 등을 압수수색했는데. 그 압수수색 영장에 담겨 있던 내용이 언론을 통해서 공개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2021년 12월 21일 이모 씨라고, 대장동 브로커 조우형 씨의 그 사촌 형. 그리고 민주당의 김병욱 의원. 그리고 그의 보좌관이 만났어요, 모처에서.

제가 이것을 다 읽으면 또 시간이 갈 테니까 한번 쭉 봐주세요. 이런 대화를 나눈 것입니다. 그러니 핵심 요지는 대장동과 관련해서 무언가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불리할 만한 내용을 서로 이렇게 좀 모의하고 논의한 것 아니냐. 검찰은 그렇게 의심하고 있는 거예요. 저들이 저렇게 2021년 12월 21일 만난 이후에 리포액트를 통해서 3월 1일 이런 보도가 나오죠. 이것도 좀 한번 봐주세요, 쭉. 그런데 핵심은 이것입니다. 저 가운데 부분. ‘윤석열이 한 말이지.’ 이렇게 이야기를 최재경 전 대검 중수부장이 한 것으로 리포액트에 나와 있는데, ‘윤석열이 한 말이지.’ 저 말은 최재경 전 검사장이 실제로 한 것이 아니라 김병욱 의원의 보좌관이 한 말인데 마치 저 말을 최재경 전 검사장이 말한 것처럼 둔갑을 시켜서 보도가 됐다. 검찰은 또 그렇게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자 국정감사장에서도 이 허위 보도 논란과 관련해서 국민의힘에서는 굉장히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들어보시죠. 그래서 이제 이런 거예요. 아까 김병욱 민주당 의원의 보좌관 등이 그 보도가 된 리포액트 측의 그 녹취 파일을 건네는데. 검찰은 그 녹취 파일 내용이 다 허위다. 이것 거짓말이다. 가짜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것인데. 그것을 허재현 기자에게 김병욱 의원의 보좌관 등이 넘겼다. 따라서 이렇게 그래픽에 등장해 있는 이 사람들이 무언가 모의를 해서 대선 직전에 윤석열 후보에게 불리하게끔 허위 보도를 한 것 아니냐. 검찰의 의심의 눈초리는 그쪽 방향을 향하고 있는 것이죠.

지금 제가 말씀을 드리는 가운데 민주당의 김병욱 의원 이름 석 자가 많이 등장했습니다. 김병욱 의원은 누구일까요? 영상으로 잠깐 보시죠. 그래서 이 김병욱 의원은 20대 대선 당시에 이재명 캠프에서 직능총괄본부장이라는 것을 맡았고, 화천대유 진상규명 태스크포스 그 위원장도 맡았고.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그룹으로 일컬어지는 7인회 멤버 가운데 한 명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번 논란과 관련해서 법조계에서는 이 허위 보도 수사가 가장 아마 윗선으로 지목받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런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시간상 저희가 한 말씀씩만 들어야 할 것 같은데 먼저 정미경 의원님 한 말씀 하시죠.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지금 그 당시에요. ‘대장동 몸통은 이재명이 아니고 윤석열이다.’ 지금 이 프레임 하에서 지금 여러 가지 일들이 벌어지는 것이죠. 지난번에 김만배, 신학림 그것도 거의 조작 사건인데. 공작이죠. 지금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김병욱 의원의 그 보좌관이, 아니 녹취록 안에요. 어떻게 연기를 해요? 최재경 검사장을 연기하는 사람이 등장해서 그것을 연기를 해서 녹취록을 따가지고 그것을 가져다가 기사화한다? 도대체 누가 이런 상상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냥 철저하게 수사해서 밝혀야 하고요. 당연히 그 윗선이 당연히 있겠죠. 윗선 없이 이것 할 수 있겠습니까?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