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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년 된 가자 모스크, 이스라엘군 공습에 ‘폭삭’
2023-12-10 19:51 국제

[앵커]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이슬람 사원이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파괴됐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스라엘 측도 이슬람 사원이 하마스의 군사 거점으로 쓰이고 있다며 맞받아쳤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기자]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건물 대부분이 처참히 부서졌습니다.

외벽은 붕괴됐고 첨탑 기둥만 겨우 남았습니다.

이스라엘 군 공습으로 가자지구 내 가장 오래된 이슬람 사원이 파괴됐다며 하마스가 온라인에 공개한 영상입니다.

이번에 붕괴된 이슬람 사원은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구시가지에 있는 것으로, 영국 공영방송 BBC는 7세기에 세워진 가지지구 내 가장 오래된 사원이 실제로 파괴 된 것이 맞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슬람 사원이 하마스의 군사 거점 중 한 곳이라며 공격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하마스는 이스라엘 군이 악랄하고 야만적인 범죄를 저질렀다며 비난했습니다.

휴전 협정이 파기된 이후 이스라엘 군은 가자지구 전역에서 괴멸적 작전을 수행 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최소 7000명의 하마스 대원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헤르지 할레비 / 이스라엘 군 총참모장]
"우리는 매일 (하마스의) 테러리스트들을 사살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일일 성과입니다."

하마스 측도 이스라엘 군 장갑차 등에 포탄을 날리는 등 반격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가자지구 북부 교전이 격화되면서 병원과 구급차도 무차별 공격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들은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가 1만7700명을 넘었다고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

영상편집: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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