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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임종석, 함께 선거운동…웃으며 포옹도
2024-03-28 18:20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28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두 사람이 껴안았습니다. 포옹한 이재명 대표와 임종석 전 실장. 그런데 이제 서용주 대변인님. 시청자분들 기억하잖아요. 한 3~4주 됐나요. 비명횡사 논란이 한창이었을 때 임 전 실장이 무언가 결심을 굳힌 듯했을 때 왕십리역 앞에 가서 당시 홍익표 의원 윤영찬 의원과 함께 무언가 시민들과 만나고 의를 다지는 듯한 모습에 불과 한 달도 채 안 되어서 포옹한 모습도 있고. 힘을 합쳐야 하는데 임 전 실장에게는 어떤 생각이 있는지 저는 그게 제일 궁금하거든요.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그러니까 정치인으로 남고 싶다는 것이죠. 저번에 왕십리에서 그런 결정 이후에 세를 보여줬던 것은 저는 임종석 전 실장이 마지막 자존심이었던 것 같아요. 이 정도는 그래도 하고 빠져나와야 되지 않겠나. 그다음에 이런 이야기가 있죠. 앞만 보는 사람은 정치꾼이고 멀리 보는 사람은 정치인이다. 앞만 보고 본인이 정치적으로 이번 총선에서 이득을 얻기 위해서 이당 저당 기웃거렸다면 임종석 전 실장은 정치꾼으로 남았을 겁니다. 의석을 얻는다고 하더라도요. 하지만 당에 남아서 오랫동안 민주당에 몸담았고 당에 대한 애정이 있고. 그다음에 이번에 총선의 목표가 최종적으로는 윤석열 정부의 무모함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 정권 심판에 있다고 했을 때는 본인이 민주당에 남아서 정치인으로서 조금 더 호흡을 길게 가자, 하는 어떤 그런 결심을 한 것 같은데. 속은 좋지 않았겠지만 이것을 보면서 참 정치 힘들구나. 그렇게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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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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