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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최고 사전투표율’에 “정권 심판 열망”
2024-04-08 17:18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8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민주당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목표가 단독 과반 이것이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는 최후의 목표입니다. 31.28%. 4년 전 총선에 비해서 거의 5%p 가까이 올랐고. 아까 이해찬 공동 선대위원장의 말을 들어보니까 성치훈 부의장님. 민주당 내부에서 사전 투표 우리가 어느 정도 이제 조금은 마음을 놓아도 된다는 내부 기류가 있는 겁니까, 에둘러서 자신감을 피력했기 때문에 이해찬 위원장이.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마음을 놓아도 되는 것은 전혀 아니고요. 일단 1차 목표 정도를 겨우 달성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사전 투표율이 높아진 것은 민주당이 고무적인 일은 사실입니다. 특히나 단순히 사전 투표율이 높아진 것이 전체 투표율보다도 서울과 호남 지역의 투표율이 높게 나타난 것을 고무적으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래도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서울과 호남이기 때문인데요. 정권심판론이 모이고 있다는 쪽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 것이고요. 다만 이 사전 투표율과 관련되어서는 또 다른 시각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제도가 2012년 법 개정 이후에 16년 총선부터 도입이 된 것인데 이제야 국민들에게 조금 더 제도적인 안착이 되어서 서서히 오른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이것을 단순히 민주당이 무조건 유리하게만 해석할 수는 없다는 분석도 있고요. 그리고 유권자 지형이 많이 바뀌지 않았습니까.

유권자 중에 60대 이상이 벌써 30%에 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령층은 투표율이 높고 또 고령층은 보수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고령층의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에 투표율이 높아진 것이다. 이런 분석도 가능하기 때문에 민주당에서는 일단 1차 목표로 잡았던 31.3%를 일단 거의 달성했으니 이제 본 투표 투표율도 그만큼 높이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지금 안심할 단계는 전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왜냐하면 아까 한병도 전략본부장 이야기는 지난 총선 수준만 되면 대략 65% 정도만 되면 그 이상 투표율만 나오면 우리에게 유리하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전제를 까는 것 같아서요.)

그렇게 넓게 잡지 않았습니까. 저는 좀 보수적으로 보는 편이라서 조금 더 높게 잡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70%가 넘어야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는 이유가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단순히 유권자 지형이 변한 것도 있지만 그리고 원래 투표율이 높아지면 민주당이 유리하다는 이유가 젊은 층의 투표율이 낮은데 젊은 층은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그렇게 분석들을 하는 것인데. 문제는 20대에서는 젠더를 기준으로 갈라졌거든요. 마냥 20대가 무조건 민주당을 지지해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한 변수들까지 다 고려했을 때는 조금 더 보수적으로 잡아서 65에서 70%가 아닌 그래도 70%는 넘어야 조금 안심할 수 있는 수치다, 하고 봐야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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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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