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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혐의’ 尹, 법원 앞 포토라인 선다

2025-05-08 19:44 사회

[앵커]
다음 주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이 재개됩니다.

그동안 윤 전 대통령은 차에 탄 채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 출석 모습이 공개되지 않았는데, 법원이 앞으로는 다른 피고인들처럼 지상으로 출입하라고 했습니다.

법원 포토라인에 서는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유주은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원 포토라인에 서게 됐습니다.

오늘 서울고등법원은 윤 전 대통령이 "12일 예정된 공판과 관련해 법원 서관 쪽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입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공판까지는 경호 차량에 탄 채 지하 주차장으로 비공개 출석했습니다.

당시 법원은 인파가 몰릴 가능성과 윤 전 대통령의 신변 안전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지난달 14일)]
"법원 지하주차장 출입을 허가하고, 재판 촬영을 불허했는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원칙 적용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거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 동안 법원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회전문을 이용해 법정으로 향하게 될 전망입니다.

윤 전 대통이 포토라인 앞에서 재판 혹은 현안과 관련한 입장이나 심경을 밝힐지도 주목됩니다.

윤 전 대통령 공개 출석에 따라 법원 보안도 강화됩니다. 

법원은 내일 오후 8시부터 윤 전 대통령 재판일인 12일까지 일반 차량의 출입을 전면 금지키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편집 :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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