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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63세에 대역 없이 액션…“인생은 네버 엔딩”

2025-05-08 19:48 문화

[앵커]
예순 셋의 나이가 무색하게 화려한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하는 톰 크루즈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벌써 12번째 내한으로, 할리우드 스타 중 가장 많은데요. 

이번에도 '친절한 톰아저씨' 다운 팬서비스로 한국 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김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톰 크루즈.

극한의 수중 촬영은 물론 비행기 날개에 매달리는 장면도 CG나 대역 없이 직접 해냈습니다.

[톰 크루즈 / 영화배우]
"시속 140마일 이상으로 비행하는 비행기 위로 불어오는 바람, 그 속도로 항공기 안팎을 이동하는 제 몸 전체를 상상해 보세요. 꽤 강렬했어요"

환갑이 훌쩍 넘는 63세란 게 무색할 정도입니다.

톰 크루즈는 '칵테일', '탑건'으로 90년대 초반 잘 생긴 배우로 세계적인 스타가 됐습니다. 

그리고 1996년부터 불가능한 임무에 도전하는 현장요원으로 30년 가까이 팬들을 찾아오고 있습니다.

특히 톰 크루즈의 한국 사랑은 유명합니다.

[톰 크루즈 / 영화배우]
"어릴 때부터 한국에 오는 게 꿈이었어요. 그래서 이번이 12번째 방문이라는 게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친절한 톰 아저씨'란 별명답게 스스럼없이 팬들에게 사인해주고 사진도 함께 찍습니다.

지난해에도 치킨집에서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프라이드 치킨 맛있어요."

톰 크루즈는 지금도 주 7일 영화를 만들고 있지만 언제나 이게 자신의 꿈이었다며 가능하다면 평생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취재 : 박희현
영상편집 : 형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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