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인 오늘 두 개의 광장에서 대규모 촛불 집회와 태극기 집회가 열립니다.
다음 달 초 헌재가 선고를 내릴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양측엔 총동원령이 떨어졌고 세 대결 양상과 함께 충돌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황규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추위를 뚫고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모이는 사람들.
[현장음]
"이 법원은 이재용의 구속을 거부했고…"
법원 앞에 모여 하나둘 촛불을 듭니다.
주말 촛불집회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등을 요구하며 밤을 새우기 위해섭니다.
사람들은 오늘 오전 법원을 떠나 여의도 국회 앞을 지난 뒤 광화문 광장까지 행진해 촛불 집회에 참가할 계획입니다
탄핵을 반대하는 단체들도 어제부터 외신 기자회견과 도심 집회를 열며 맞불을 놨습니다.
[김평우 / 변호사]
"한국에 법치주의가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드리고…"
오후부터 시작되는 촛불집회는 광화문광장에서 양 갈래로 나뉘어 청와대와 헌법재판소를 에워쌀 계획입니다.
반면 탄핵 반대 집회는 광화문 광장에서 불과 9백미터 떨어진 덕수궁 앞에 모여 서울 시청과 숭례문을 지나며 행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탄핵 찬반 측 모두 올 들어 최대 규모로 모일 것으로 예상돼 대규모 세 대결 양상을 띨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다음 달 초 헌재가 선고를 내릴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양측엔 총동원령이 떨어졌고 세 대결 양상과 함께 충돌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황규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추위를 뚫고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모이는 사람들.
[현장음]
"이 법원은 이재용의 구속을 거부했고…"
법원 앞에 모여 하나둘 촛불을 듭니다.
주말 촛불집회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등을 요구하며 밤을 새우기 위해섭니다.
사람들은 오늘 오전 법원을 떠나 여의도 국회 앞을 지난 뒤 광화문 광장까지 행진해 촛불 집회에 참가할 계획입니다
탄핵을 반대하는 단체들도 어제부터 외신 기자회견과 도심 집회를 열며 맞불을 놨습니다.
[김평우 / 변호사]
"한국에 법치주의가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드리고…"
오후부터 시작되는 촛불집회는 광화문광장에서 양 갈래로 나뉘어 청와대와 헌법재판소를 에워쌀 계획입니다.
반면 탄핵 반대 집회는 광화문 광장에서 불과 9백미터 떨어진 덕수궁 앞에 모여 서울 시청과 숭례문을 지나며 행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탄핵 찬반 측 모두 올 들어 최대 규모로 모일 것으로 예상돼 대규모 세 대결 양상을 띨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