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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희정 ‘호남 대전’…北 미사일 발사 규탄
2017-02-12 17:09 뉴스뱅크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오늘 처음으로 호남에서 맞붙었습니다.

정치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동은 기자! (네, 국회입니다)

1. 문재인 전 대표 오늘 전북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전북 전주를 찾았습니다.

문 전 대표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북한의 오늘 미사일 발사는 그 자체로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라며 "탄핵 정국 가운데 도발이 이뤄졌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하루종일 전북에서 지지세 확산에 나섰습니다.

오전에는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사옥을 방문해 "지난 대선 때 민주당이 '기금본부 전북 이전'을 공약하고 주도해서 국민연금법을 통과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2. 안희정 충남지사는 광주를 찾아 세몰이에 나섰지요?

네, 지지율이 20%에 근접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광주 5·18 국립묘지 참배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안 지사는 "김대중과 노무현의 역사를 잇고자 한다"며 "장자가 되고자 하는 정치인으로 다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지사는 참여정부 시절 대북송금특검 논란과 관련해서는 "고초를 겪은 분들께 위로가 된다면 얼마든지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역시 안희정"이라며 "이렇게 정치를 해야 감동을 먹는다"고 화답했습니다.

안 지사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선 "북한의 벼랑 끝 전술은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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