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버스 안에서 기사를 마구잡이로 폭행한 50대 트럭 운전기사가 붙잡혔습니다.
차로를 양보해주지 않았다는 이윤데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정용진 기잡니다.
[리포트]
트럭 한 대가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더니 버스 앞을 가로 막습니다.
잠시 후 트럭에서 내린 남성이 버스에 오르더니, 기사에게 다짜고짜 욕설을 합니다.
버스가 도로를 달리는 중에도 위협은 계속됩니다.
버스가 교차로에 멈춰 서자 이번엔 멱살을 잡아 흔드는 것도 모자라 손목을 꺾기까지 합니다.
[스탠딩]
버스에 올라탄 트럭 운전자는 이곳에서 운전자를 욕설하고 폭행했는데요.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20여명의 승객들은 불안에 떨어야만 했습니다.
[피해 버스 기사]
"멱살을 잡고 흔드니까 핸들이 흔들리잖아요. 가드레일과 주차된 차를 받을 뻔 하고 위험했습니다."
트럭 운전기사 54살 A씨가 차로를 양보하지 않는다며 버스기사를 폭행한 것.
[김성재 / 경남지방경찰청 교통범죄 수사팀]
운행중인 차량의 기사를 폭행하게 되면 사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일반 폭행죄에 비해 가중처벌 됩니다.
지난해 버스 등 대중교통 기사를 폭행해 검거된 인원은 3천1백여명.
처벌은 강화됐지만 아직도 하루 평균 10명 가까운 기사가 폭행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정용진입니다.
영상취재: 김현승 영상편집: 김지균
차로를 양보해주지 않았다는 이윤데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정용진 기잡니다.
[리포트]
트럭 한 대가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더니 버스 앞을 가로 막습니다.
잠시 후 트럭에서 내린 남성이 버스에 오르더니, 기사에게 다짜고짜 욕설을 합니다.
버스가 도로를 달리는 중에도 위협은 계속됩니다.
버스가 교차로에 멈춰 서자 이번엔 멱살을 잡아 흔드는 것도 모자라 손목을 꺾기까지 합니다.
[스탠딩]
버스에 올라탄 트럭 운전자는 이곳에서 운전자를 욕설하고 폭행했는데요.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20여명의 승객들은 불안에 떨어야만 했습니다.
[피해 버스 기사]
"멱살을 잡고 흔드니까 핸들이 흔들리잖아요. 가드레일과 주차된 차를 받을 뻔 하고 위험했습니다."
트럭 운전기사 54살 A씨가 차로를 양보하지 않는다며 버스기사를 폭행한 것.
[김성재 / 경남지방경찰청 교통범죄 수사팀]
운행중인 차량의 기사를 폭행하게 되면 사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일반 폭행죄에 비해 가중처벌 됩니다.
지난해 버스 등 대중교통 기사를 폭행해 검거된 인원은 3천1백여명.
처벌은 강화됐지만 아직도 하루 평균 10명 가까운 기사가 폭행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정용진입니다.
영상취재: 김현승 영상편집: 김지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