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월호의 좌측 후미 화물출입로가 개방된 채 발견돼 인양작업이 잠정 중단됐습니다.
해수부는 조금 전 밤샘작업 끝에 화물출입로 연결부 4개 중 3개를 절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목표높이인 13m에서 1m 남은 12m까지 인양한 상태입니다.

2. 오전 중에 화물출입로 절단을 마무리하고 소조기가 끝나는 자정 전에 반잠수선에 거치하는 오늘이 세월호 인양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사드 배치를 놓고 중국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중국에 0대 1로 패했습니다.

4. 민주당의 경선투표결과 유출 논란이 캠프간 갈등 양상으로 번지는 모습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축제를 망치지 않아야 한다"라고 밝혔고 안희정 지사와 이재명 시장 측은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5.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놓고 고심이 깊은 김수남 검찰총장이 법과 원칙, 수사 상황에 따라 판단하겠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6. 김정남 암살 용의자인 북한 고려항공 직원 김욱일이 주말레이시아 북한대사관에서 웃으며 당구를 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7. 경제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재산이 늘어난 고위공직자 수가 전체 80%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평균 재산은 13억 5천만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7천 600만 원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8. 국제 무대에서 활양 중인 유명 테너 김재형 씨가 프랑스에서 여성을 폭행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