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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뉴스A LIVE 333뉴스
2018-06-15 11:51 정치

오늘의 333 뉴스, 먼저 사회 뉴스입니다.

이번 주말 '라돈 침대'를 집중 수거할 집배원들이 뿔이 났습니다. 보호 장비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겁니다.

[이중원 / 공공운수노조 전국우편지부장]
"제대로 된 안전대책을 준비하지 않고 밀어내기식으로 부담을 현장노동자들에게만 가중시키고자 하는…"

집배원 투입은 대진 침대 측의 침대 수거가 늦어지자 총리실이 전국 배달망이 있는 우정사업본부를 활용키로 하면서 결정됐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뒤늦게 마스크 등을 제공하고 작업 뒤 방사선 측정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집배원도 국민'이라는 점, 정부는 꼭 기억했으면 합니다.

성범죄를 예측하는, 지능형 전자발찌가 곧 나옵니다. 맥박과 체온, 움직임을 감지해, 술을 마셨는지 움직임이 격렬한지 감지하는 겁니다. 일각에서는 인권 침해 또, 보호관찰관 자체가 적어 효과가 작을 것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나라 밖 소식입니다. 미국 미네소타 주의 한 건물에서 너구리 한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구조를 시도해 보지만 겁을 먹고 도망가는 너구리. 아예 건물 20층까지 올라 지친 듯 창가에 누워 버립니다. 결국, 옥상에 먹이를 놓아 유인을 시도했고 너구리는 새벽이 되어서야 옥상에 올라가 생포됐습니다. 너구리를 구조하기까지 무려 20시간, 언론에 생중계돼 시민들도 한마음으로 지켜봤습니다.

다음은 오늘의 인물, 가수 장윤정 모친 소식입니다.

가수 장윤정 씨의 모친인 육 씨가 지인에게 빌린 4억 원을 갚지 않아 구속됐습니다. 경찰 소환에 응하지 않아 체포 영장이 발부된 겁니다. 육씨는 "빌린 건 맞지만 사기는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장윤정 씨 모친이 물의를 일으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4년 장윤정 소속사에 돈을 갚으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패소하자 언론을 통해 폭로전을 펼쳐 대중의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사실 현재 장윤정 씨는 둘째를 임신 중입니다. 최근에는 릴레이 기부 캠페인이죠,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응원하며 선행을 이어왔습니다. 또, 속상해 할 장 씨에게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활 뉴스입니다.

휴대전화가 세균의 통로 노릇을 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부드러운 천에 소독약을 묻혀 전화기를 자주 닦고 특히, 식탁에서는 절대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지 말라는 조언입니다.

최근 5년 간 안구건조증 환자가 2%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역시 스마트폰 사용으로 피로해진 눈에 미세먼지까지 악영향을 미친 겁니다.

요즘 자녀에게 스마트폰 쓰지 말라고 잔소리하는 부모님들 많으시죠.그런데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을 제한하는 부모가 그렇지 않은 부모보다 오히려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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