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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뉴스A LIVE 333 뉴스
2018-06-29 11:41 뉴스A 라이브

[리포트]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조양호 회장이 검찰 청사를 나옵니다. 소환 15시간 30분 만입니다.

[조양호 / 한진그룹 회장]
"(검찰 조사에서 어떤 점 소명하셨습니까?) 성실히 수사에 임했습니다. (조세 포탈 등 모든 혐의 부인하시는 입장이신가요?) 성실히 조사에 임했습니다."

조 회장은 상속세 탈루와 횡령 배임 등 혐의를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 할아버지가 두 살 아이의 손을 꼭 잡고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혹시 사고가 날까 두리번 두리번 주변도 살피죠. 그런데 자신의 손자가 아니었습니다. 치매 초기 증상이 있는 할아버지가 다른 어린이집에서 자신의 손자와 생김새가 비슷한, 엉뚱한 아이를 데려간 겁니다. 아이를 사라진 걸 안 부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나쁜 의도는 없다고 보고 사건 처리 방향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대구의 한 지하철역. 20대 남성이 다른 남성 2명에게 야구 방망이를 마구 휘두릅니다. 사람들이 놀라 혼비백산하죠.

[현장음] "왜 때리셨어요? 왜 때리셨어요?"

경찰 조사 결과 자신을 쳐다 본다는 이유로 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해 자세한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내년 건강보험료가 올해보다 3.49% 오릅니다. 8년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건데요. 월 평균 3천 원 정도씩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환자가 전액 부담하던 뇌·혈관 MRI 검사도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내년에는 두경부·복부·흉부·전신·특수 질환에도, 2년 후엔 척추, 3년 후엔 근골격계 질환 MRI 검사비까지 확대됩니다.

105세가 넘으면 천천히 늙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80세 때부터 사망률 증가세가 둔화되다가 105세 이후 멈추거나 줄어든다는 겁니다. 장수 노인이 늘어나고 최고 수명도 높아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벌써 1년의 반이 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를 알아봅니다.

이 고기가 어디서 생산되고 유통·도축됐는지 알려주는 수입 축산물 이력 제도. 지금까지는 수입쇠고기만 적용됐지만 12월부터는 돼지고기로 확대됩니다.

종합병원 4인실 이상에 적용되던 건강보험은 다음 달 부터 2~3인실에도 적용됩니다. 입원비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고 연간 50∼ 60만 명의 환자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입니다.

9월부터는 65세 이상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액이 월 25만 원으로 오릅니다. 약 500만 명이 대상입니다. 초등학생들도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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