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8월 17일 뉴스A LIVE 333뉴스
2018-08-17 12:09 사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버스가 기둥에 완전히 끼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듭니다. 어젯밤 서울 길음초등학교 앞 내리막길에서 마을버스가 초등학교 정문 기둥과 들이 받았습니다. 운전자가 다쳤고 승객은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 인천 연수구의 한 쇼핑몰에서는 산타페 승용차가 지하 계단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운전자는 "지하 주차장 진입로로 착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람쥐를 공격하는 누룩뱀! 피하고! 또 피하고! 잘도 피하는데 도망갈 생각을 좀처럼 하지 않습니다. 급기야 뱀의 몸통을 무는 다람쥐, 겁이 없는 걸까요? 지친 기색도 없습니다. 5분 간 이어진 혈투의 승자는 다람쥐, 천적인 뱀을 죽이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김수재 /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부회장]
"다람쥐가 뱀을 보면 도망가는 쪽으로 생각하는데 그렇지가 않습니다. 위협을 느끼고 그러면 덤벼들고 물어뜯고 그런 경향이…"

보통은 뱀이 다람쥐를 잡아 먹는데… 새끼뱀이어서 정반대 상황이 가능했다는 얘기입니다.

인도네시아의 한 해양 공원. 스쿠버다이버들이 고래상어 한 마리에 잔뜩 매달려 있습니다. 손으로 '오케이' 사인까지 보내는데… 고래상어는 괴로운 듯 계속 버둥거립니다. 이러한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며 비난 여론이 일자, 인도네시아 경찰은 세계 멸종위기종 고래상어를 학대한 혐의로 이들 4명을 모두 체포했습니다.

사랑 고백을 거절한 여성 인터넷방송 진행자를 전기 충격기로 공격한 20대 남성이 입건됐습니다. 범행 직후 달아나 자해까지 한 이 남성, 다시 여성의 집을 찾아갔다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김정남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동남아 여성 2명에게 사실상 유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말레이시아 법원은 "잘 짜여진 음모로 볼 만한 증거들이 충분하다"고 봤습니다.

BMW 독일 본사 대변인이 "한국에서 사고가 집중된 건 운전 스타일 때문일 수 있다"고 말해 논란입니다. 피해자들은 해당 임원을 형사 고소할 계획 입니다.

주택연금이 적용되지 않았던 빈집도, 매달 꼬박꼬박 연금을 받을 수 있는 토지연금제도가 이번 달 도입됩니다. 소유주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빈집을 팔고 매각 대금을 매달 나눠받는 방식입니다.

연금액은 원금과 가입기간, 이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단, 가입 기간은 5년, 7년, 10년형 3가지입니다. 이율은 예금 금리보다 높은 국고채 금리를 적용합니다. 예를 들어, 원금 1억 원을 10년 짜리로 가입하면 매월 94만 원 씩 받게 됩니다.

이러한 토지연금 제도는 빈집 밀집지역인 부산 북구과 사상구, 영도구, 부산진구, 남구 5곳에서 시범 실시됩니다. 이후 수도권과 5개 광역시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