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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택지 개발 정보 공개’ 신창현 의원 고발
2018-09-11 10:56 뉴스A 라이브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배포한 수도권 신규택지지구 지정 계획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병규 기자,

질문1)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오늘 신 의원을 검찰에 고발하죠?

[리포트]
조금 뒤 11시쯤입니다. 한국당 국토위 소속 의원들은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신창현 민주당 의원을 검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신 의원이 지난 5일 자신의 지역구인 의왕, 과천 등 인근지역에 신규 택지 지구가 조성될 것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는데 이 정보가 아직 내부 검토 중인 사안이어서 위법 소지가 있다는 겁니다.

한국당은 신 의원에게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지목된 경기도청 파견 국토부 공무원에게도 내일 국토위 전체회의에 출석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신 의원은 6일째 침묵 중입니다. 의원실도 해명자료를 내지 않고 있는데요. 신 의원 관계자는 "지역구 일정 중이다"라면서도 "여론을 의식해 잠적한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Q2.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이재명 경기지사를 만난다는데, 무슨 계기가 있는 겁니까?

두 사람은 조금 전 시작된 경기도청에서 열리는 예산정책협의회 때문에 만났는데요.

이재명 지사가 여배우 스캔들 논란에 휩싸여 탈당 여론이 불거졌을 때 이해찬 대표가 "누군가는 탈당하고 누구는 보호하는 것은 당 대표의 태도가 아니다"라며 감싸기도 했었는데요.

이해찬 대표가 당선되면서 이재명 지사에 대한 탈당 여론은 가라앉았고, 이재명 지사는 "새 지도부와 함께 단결합시다"라는 글을 올리며 당선을 적극 반기기도 했습니다.

또, 이해찬 대표의 최측근인 이화영 전 의원이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맡고 있는 인연도 있습니다.

한편 오늘 회의에서는 경기도 사업을 포함해 지방이양일괄법과 자치 분권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룹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기상
영상편집: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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