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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내현 전 의원, 오늘 새벽 교통사고로 숨져
2018-09-21 11:29 뉴스A 라이브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임내현 전 의원이 오늘 새벽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사회부 연결합니다.

조영민 기자!(네, 사회부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새벽 4시쯤입니다.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에서 길을 건너던 임 전 의원이 달려오던 차량에 부딪힌 건데요.

사고 직후 임 전 의원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와 임 전 의원 모두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경찰이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임 전 의원이 무단 횡단을 했을 가능성 등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검사 출신인 임 전 의원은 광주고검장과 법률연수원장을 거쳐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출마해 광주 북구을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습니다.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했고 당 법률위원장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m@donga.com
영상편집 :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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